Archive/article2009. 1. 30. 10:50

세계 최고급 자동차(럭셔리) 시장은 BMW·벤츠·아우디 3사가 장악하고 있다. 이들은 ‘상위 1% 부자 고객’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한다. 부자들은 럭셔리 차에 대한 브랜드 충성도가 높기 때문에 쉽사리 구매 패턴을 바꾸지 않는다. 일반 상품과 같이 불황이라고 해서 취향을 바꾸지도 않는다. 일본 도요타의 렉서스가 북미시장 등에서만 일부 강세를 보이면서 럭셔리 차 대열에 완전히 끼지 못하는 것도 이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따라서 럭셔리 차 업계에서는 판매 대수를 1% 늘리려면 마케팅 비용 등이 1000억~2000억원이나 들 정도라고 한다. 어느 업체건 눈에 띄게 판매량을 늘리기란 그만큼 쉽지 않다는 얘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한량.